일상 다반사 / / 2021. 6. 6. 22:54

수박껍질 음식물쓰레기일까 일반 쓰레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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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왔습니다. 여름에는 수박을 먹어야 합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수박 먹고나면 길증도 가시도 더위도 가십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화채를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문제는 수박껍질입니다. 먹을땐 좋은데 먹고 나면 두꺼운 껍질이 너무 많이 나옵니다. 사과, 배 같은 다른 과일들의 껍질보다 훨신 두꺼워서 처리가 곤란하지요.

 

그런데, 수박껍질은 음식물쓰레기일까요 일반 쓰레기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려면 잘게 잘라 건조해서 버리고, 그냥 버리려면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박껍질 음식물쓰레기 일반 쓰레기

 

 

음식물쓰레기인지 일반 쓰레기인지를 구분하는 기준은 "이것이 가축의 사료로 쓸 수 있느냐" 입니다. 수박껍질이 좀 두껍고 단단하긴 하지만 잘게 자르면 사료로 가공을 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수박껍질을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려면 잘게 잘라서, 그것이 귀찮으면 그냥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되는것입니다. 이런 구분법은 수박껍질 뿐 아니라 다른 애매한 쓰레기를 분류할 때도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수박껍질 음식물쓰레기 일반 쓰레기

 

 

계란껍질을 예로 들어보면, 계란껍질은 동물이 먹을수가 없죠. 이것은 일반 쓰레기입니다. 치킨뼈나 복숭아 씨 같은 단단한것들도 동물이 먹기 힘듭니다. 역시 일반 쓰레기입니다.

 

사과,배,귤, 바나나 껍질은 부드럽고 먹을 수도 있죠. 이런 것들은 음식물쓰레기에 해당됩니다. 수박껍질이 음식물쓰레기인지 일반 쓰레기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수박껍질 음식물쓰레기 일반 쓰레기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해 볼수 있습니다.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음식물쓰레기 일반쓰레기"로 검색을 해보면 안내를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경기도의 경우를 보면 "음식물류 폐기물로 배출할수 있는 것은 동물의 먹이로 사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기준으로 분류하되, 불가능한 것은 일반 종량제 봉투로 배출한다는 원칙으로 결정"이라고 기준을 명시해 두었고 상세내용은 파일로 만들어 첨부를 해두었습니다. 다른 지자체도 아마 기준과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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