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의 어려움_아기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작은 팁

뉴스에서 그런 기사를 본 적은 거의 없지만(한 번도 없는 것 같네요, 아님 제가 못 찾은 건지도) 아기를 키우다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잘못하다 밟으면 어떡하지??"

"잘못해서 아기 위에 앉으면 어떡하지?"

"자다가 잘못 뒤척여서 아기를 누르면 어떡하지?"

"무거운 것 들고 있다가 아기 위에 떨어뜨리면 어떡하지?"

(왜냐면 작고, 바닥에 누워 있거나 기어다니고 있으니까...)

아주 큰일나요 큰일나~

귀여운 아기, 이런 귀여운 아기가 다치지 않도록 늘 조심해야 하겠지요~

아기는 작습니다. 어른들의 입장에서 보면 아기는 항상 저 아래 바닥에 있는 존재인 것입니다. 그래서 주의하지 않고 막 돌아다니다가 보면 실수로 밟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기가 생기면 집이 어지러워지고 늘 바쁘고 또 뭔가를 들고 집을 부지런히 돌아다니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까딱 잘못하다가 밟거나 다치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밟으면 진짜 대형사고죠. 아기는 작고 연약하기 때문에 무거운 어른이 아기를 잘못해서 밟으면 아기가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상상만 해도 무시무시하군요.

그래서 아기를 키울 때는 아래와 같은 사항을 주의해서 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아기를 실수로 밟거나 다치게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늘 조심하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첫째, 집을 항상 깨끗하게 정리한다.

아기를 낳고 나면 짐도 많아지고, 아기 돌보느라 정신도 없고 해서 집이 금방 지저분해집니다. 저희 집도 아기가 없을 때는 늘 깔끔하고 물건들이 항상 제자리에 있었는데 아이가 생기니 집이 순식간에 엉망이 되더군요.

소파에는 옷이 가득하고 바닥에는 아이 장난감 때문에 걷기가 힘들고 집 구석 여기저기 갈아놓은 기저귀나 아이가 먹은 젤리 껍질 등 쓰레기도 곳곳에 보입니다. 이렇게 주변이 어지럽고 지저분해지면 정신도 어지러워집니다. 정신이 어지러워지면? 사고가 나기 쉽습니다. 사고가 나지 않게 하려면 집을 늘 깨끗하게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둘째, 아기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하자

아기가 어디에 있는지 항상 그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인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못돌아다니니 자기 침대나 바닥에 누워서 얌전히 있지만 좀 크면 스스로 부지런히 기어다니죠. 그 나이때는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그리고 이제 막 움직이게 된 아기는 그렇게 움직이는 것이 너무 즐겁기 때문에 아이는 잘 때와 먹을 때 빼고는 쉴 새 없이 집안 곳곳을 부지런하게 돌아다닙니다.

아이가 어디있는지 못보고 짐 들고 걷다보면 실수로 아이를 밟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시로 아이가 어디 있고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실수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하게 아이를 돌볼 수 있습니다.

셋째, 집에서는 아래를 보며 걷자

아래를 보면서 걸으면 아기를 실수로 밟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위나 앞을 보면서 걷다가 아래에 있는 아기를 확인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천천히 걸어야 합니다. 빨리 걷다 보면 아래를 살피기 힘들고, 아이가 움직이면서 내가 가고 있는 곳과 같은 곳으로 가게 되면 잘못해서 부딪히거나 밟을 수가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계속 아래만 보면서 걷는 것도 좀 이상합니다. 사실 꼭 아래만 보면서 걸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이동을 할 때 아래를 한번 살짝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죠. 그 정도면 아이가 어디있는지 금방 파악이 되니까요.

항상 아래를 조심해야 합니다. 아이는 바닥에서 기어다니고 있을 테니까요.

이런 사고, 잘 일어나진 않지만 그래도 사고라는 것은 아차 하는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이 뭐 별 일 있겠어 하다가 큰 코 다칩니다. 사실 이런 사고가 그리 흔하게 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원래 사고라는 것은 100번 별일 없어도 한번 터지면 그걸로 상황이 매우 심각해지죠. 평소에 조심해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면 그 정도 노력은 충분히 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계속 기어다니지만은 않죠.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서서 걸어다닐 것입니다. 그러면 밟는 사고는 더 이상 일어나기 힘들테니, 아이가 서서 돌아다닐 때까지만이라도 조심해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