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투자 / / 2020. 4. 11. 00:01

돈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왜 돈을 벌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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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란 과연 뭘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바로 이 돈을 벌기 위해 오늘도 아둥바둥 삽니다. 물론 돈 보다 더 거대한 야망(예를 들면 권력이라던지) 혹은 위대한 발견, 또는 일에 대한 보람이나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의지 등 다른 목적으로 일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일합니다.

돈을 벌지 않으면 먹고 살 수가 없습니다. 현대의 거의 모든 것들은 돈으로 교환되기 때문입니다. 돈이 없으면 식료품, 생필품처럼 일상의 가장 기초가 되는것도 구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하기 싫은 일도 어쩔 수 없이 하며 그렇게 살아갑니다.

 

 

 

 돈이 없으면 생계를 이어갈 수가 없습니다.

 

 

 

학교 다닐 때 장래희망을 이야기하고, 직업을 찾는데 있어서는 적성과 일에 대한 보람이 중요하다고 가르쳐주지만 정작 사회에 나와 보면 그 말이 모두 허황된 것이었음을 알게 되죠. 결국은 돈 벌기 위해 일을 합니다. 세상은 드라마 속 멋진 직장과 다르니까요. 직장이 드라마 같으면 직장 다닐만 하겠죠.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입니다. 드라마 속 멋진 실장님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람 울화통 터지게 하는 꼰대 상사들만 득시글합니다. 인터넷 직장인 커뮤니티에 보면 직장내 꼰대 상사 때문에 하루하루가 죽을 맛이라고 하소연하는 직장인들의 푸념이 넘쳐 흐릅니다.

 

아무튼 돈을 많이 번다는 것은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진정한 자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의마하기도 합니다. 지긋지긋한 직장상사의 닥달에서 벗어나 회사라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죠. 회사는 우리에게 월급을 주고 우리의 생계를 유지시켜 줄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삶의 터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스트레스의 근원이 되기도 합니다.

취업준비생 시절에는 그토록 들어가고 싶었던 직장이었는데, 막상 취업하고 나서 일을 하고 보니 사람과 일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관두었다는 이야기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먹고 살아야 하니 그만둘 수도 없고, 그만두면 딱히 어디 갈 곳이 있는 것도 하니고,, 그래서 사람들은 창업을 하여 사장이 되는 꿈을 꾸지만 말이 사장이지 그냥 자영업자죠. 일부 크게 성공한 자영업자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은 그냥 직장인보다 더 힘들고 불안정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오래가지 못하고 망합니다.

 

월급쟁이로 남았으면 더러워도 월급은 꼬박꼬박 받았겠지만 자영업하다 망하면 갈 곳이 없습니다. 길거리에 나앉게 되고 한번 망하면 더 이상 돈도 없어서 재기하기도 힘듭니다. 제 주변에는 회사생활이 힘들어서 회사 그만두고 커피숍이나 차려서 유유자적하게 지내고 싶다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커피숍 차리면 절대 유유자적 일하지 못하죠. 직장보다 더 치열할 것입니다.

 

직장인에 대한 디테일한 묘사로 인기를 끌었던 만화 미생에서 나왔던 말이 생각하네요. 회사는 전쟁터고, 밖은 지옥이라고.. 천국은 그럼 어디에 있는 걸까요? 천국이 존재하긴 할까요?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면서 사회생활이라는 것이 만만치 않음을 절절히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결국 먹고 살고자 하는 것이라는 것도 말이죠.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설자리는 좁아질 것이고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어떤 불확실한 미래가 올지 알 수 없는 불안감 속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그 때 가서 후회하면 늦는 것입니다. 나이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준비를 해 나가야 합니다.

 

같은 월급을 받아도 돈을 어떻게 모으고 불리느냐에 따라서 시간이 흐를수록 재산의 격차가 커지게 됩니다. 여유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분명 삶의 질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이것은 일찍 준비할 수록 그만큼 부가 증가하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그래서.... 돈이란 결국 뭘까요? 저는 돈이라는 것은 자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은 계속 직장에 다닐 수도 있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직장을 떠나 다른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돈이 없으면 선택지는 하나 뿐입니다. 계속 직장을 다니는 것이죠. 직장이 다니기에 괜찮고 재미있으면 다행이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회사 내에서의 입지는 좁아지지만 나가서 할 것도 더더욱 없어져 버틸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되죠.

 

그래서, 일찍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미래의 자유를 위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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