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의 종류와 특징 - 크루즈선에 대해 알아 봅시다

선박은 사람이나 화물을 이동시키는데 사용되는 대표적인 운송 수단입니다. 많은 사람, 대규모의 화물을 이동시키는데 이만한 수단이 없습니다. 선박은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선박은 크게 군용과 민간용으로 나누어지고 군용과 민간용은 또 각각 용도에 따라 세부적으로 종류가 나누어집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민간용 선박의 여객선 중 한 종류인 크루즈선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선박의 종류와 특징 크루즈선

 

 

[선박의 종류와 특징 - 크루즈선]

 

대양을 항해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초대형 여객선을 보통 크루즈선이라고 부릅니다. 럭셔리한 여행의 상징 중 하나입니다. 배 안에 레스토랑, 쇼핑몰, 카페, 수영장, 클럽 등 승객들에게 여흥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 있습니다. 바다 위에 작은 도시를 하나 올려놓은 정도입니다.

 

 

 

선박의 종류와 특징 크루즈선

 

 

다양한 시설들이 있기 때문에 배 크기도 엄청나게 큽니다. 오아시스 오브 더 시즈 같은 초호화 크루즈선은 만재 배수량 10만톤에 길이는 무려 360미터에 달합니다.

 

 

 

 

 

승무원 2,200명에 승객은 6,780명까지 탑승할 수 있습니다. 작은 도시 하나를 배 안에 집어넣은 셈입니다.

 

 

 

선박의 종류와 특징 크루즈선

 

 

크루즈선은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대중화 되어 있지 않습니다. 북미와 유럽에서 많이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북중미의 카리브해와 유럽의 지중해가 크루즈선의 전통적인 노선입니다.

 

승선 후 다음날 정박, 정박지 부근 투어 하고 밤에 출항하고 다음날 또 정박, 투어 ... 하는 식으로 운영이 됩니다.

 

 

 

선박의 종류와 특징 크루즈선

 

 

크루즈선은 매우 비싼 선박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조선사에서도 수주를 추진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무산되었습니다. 일본 조선소에서는 실제로 수주를 해서 건조를 했는데 막대한 손실을 내고 사업을 접었습니다.

 

배만 잘 만들면 되는 것이 아니고 내부 인테리어 및 진동방지 등이 매우 중요한데 우리나라 및 아시아 조선사들은 그 부분이 약합니다. 상선은 잘 만들지만 이런 호화 럭셔리 선박을 만들기엔 노하우가 부족하죠.

 

 

 

 

 

크루즈선은 상선시장이 불황일 때 나홀로 호황을 누렸습니다만, 최근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관광 시장 자체가 현재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특히나 고립된 배 안에 수많은 사람들이 탑승한 크루즈선이 코로나 같은 전염병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이 이번에 드러나면서 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기 전까진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